Diary/diary

Oracle Cloud Free tier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관해(묻지마 서버 삭제,계정 Ban)

DEV_BLOG 2023. 12. 25. 18:55

 

과거에 취업준비중인 대외활동 동료들을 위해 Oracle 쪽에 Free tier로 VM instance를 하나 생성했었는데, 도메인 갱신 기간이 임박했어서 오랜만에 Oracle Cloud과 관련된 소식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본인이 Oracle Cloud Free tier를 사용했던 장점들로는 다음과 같다.

 

1. 평생 무료 Free tier

2. AWS에 비해 인스턴스 성능이 x배 좋다.(한때 이걸로 광고하던데 지금은 그런 설명은 빠져있는듯하다.)

3. 서버 2대/용량 200GB까지 무료

4. 별도로 유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면 과금이 측정될 우려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덜하다. (현재는 그렇지 않아 보임)

 

 

AWS, Azure는 Free tier가 1년이 걸려있고, GCP는 3개월 정도 Free tier에 크레딧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다만 NCP 같은 경우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듯 보인다. (3개월 credit 10만원)

종합적으로는 Oracle Cloud Free tier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무료로 가볍게 돌리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Oracle Cloud Free tier를 활용하다 갑자기 서버가 없어지거나 계정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사례가 꽤나 있었다.

 

 

Instance / Boot Volume 삭제사례

 

다수의 문의 거절 사례

 

 

더군다나 Boot Volume에 대해서 이제 과금을 부여하는 듯하다. 해외 유튜버분의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il8C9nIGgZk&ab_channel=IdeaSpot)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실제로 VM을 1대 돌리고 있는 계정에 가서 확인해 보았다.

 

 

VM을 추가로 생성하려고 보니 상단에 '무료 계층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부트 볼륨에 대한 과금이 발생한다.

'유료 업그레이드만 누르지 않으면 Oracle에서 과금당할 일이 없다'라는 것 때문에 Oracle Cloud Free tier를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메리트가 많이 사라져 버린 듯하다.

 

 

Oracle Cloud가 서버 세팅할 때 다른 클라우드랑 차이가 약간 있어서 관련 포스팅을 준비 중이었지만, 이제는 Oracle Cloud Free tier의 잠재적 위험성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게시자의 Oracle Free Tier Instance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수도..^^;;;)

피해자들은 모두 '아무 이유도 알 수 없이 갑자기 서버/계정이 삭제되었다'라는 입장이다. 추측하는 분들의 입장으로는 90일간 유료 Free Trial의 기간이 끝난 후 Free Tier로 적용될 때 발생하는 버그이거나 트래픽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경우라고 하는데, 그 경우에 해당되지 않고 '묻지 마 삭제/Ban' 된 경우가 꽤 많아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kyFD-GIvw&ab_channel=MinelsGO

https://www.youtube.com/watch?v=il8C9nIGgZk&ab_channel=IdeaSpot